경주소방서 서면의용소방대(대장 김학원)는 지난 11일 오후 5시 아화초등학교 내 우솔관에서 제11대 김학원 대장의 취임식과 함께 10대 김윤태 대장의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태현 소방서장과 김종환 서면장,경주시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이임하는 김 대장과 취임하는 김학원 대장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김학원 신임 대장은 지난 2003년 서면의용소방대에 자원입대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물론 각종 화재현장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 문화 확산에 크게 공헌해 투철한 의용봉공 정신과 사명감으로 성실한 활동 펼쳐 대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인정받고 있다.
김학원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서면의용소방대를 이끌어 온 김윤태 대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미력한 힘이나마 역대 대장님이 쌓아 온 신뢰와 봉사정신에 누가 되지 않토록 대원들과 머리를 맞대 안전한 지역 사회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태현 소방서장은 축사를 통해 “남다른 지역사랑으로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김윤대 대장과 서면의용소방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롭게 취임하는 김학원 대장을 중심으로 모든 대원들이 합심해 더 발전적인 서면의용소방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임한 김윤태 대장은 지난 2000년 서면의용소방대에 입대해 18년간 각종 재난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해 왔으며 2012년 대장에 취임한 후 6년간 서면의용소방대를 이끌어왔다.
경주=서경규·박삼진 기자  wba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