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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일반

오뉘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3 20:10 수정 2018.09.13 20:10

보릿고개 아래 아카시아 꽃 하얀 5월!
언제나 소녀의 노랜 현실보다 한 「옥타브」 위…

허름한 작업복의 꾀죄죄한 오라비는
새빨간 「타이」 대신 올가밀 걸고 싶어도
누이의 꿈이 깰까봐 몸을 바로 가눈다.
(1966년 7월 중앙일보 입선작)


▲ 김 시 종 시인 /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자문위원 / 제1회 세명일보 신춘문예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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