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고개 아래 아카시아 꽃 하얀 5월!언제나 소녀의 노랜 현실보다 한 「옥타브」 위…허름한 작업복의 꾀죄죄한 오라비는새빨간 「타이」 대신 올가밀 걸고 싶어도누이의 꿈이 깰까봐 몸을 바로 가눈다.(1966년 7월 중앙일보 입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