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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천연가스 보급률 92.1% 달성지자체 210곳 공급 완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3 20:14 수정 2018.09.13 20:14

한국가스공사 정승일 사장이 지난 12일 전북 진안군 가스 공급으로 전국 210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 완료와 보급률 92.1%, 전국 천연가스 배관망 4천84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3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북 진안군 진안관리소에서 천연가스 공급 개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47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부터 약 1년5개월간의 임실~진안 구간 주배관 24.2㎞, 공급관리소 2개소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진안군 도시가스 수급자인 군산도시가스가 오는 2023년 기준 약 3천500톤을 연간 공급한다.
가스공사는 지난 1987년 2월 수도권에 도시가스를 처음 공급한 이후 2009년 12월까지 총 229개 지자체 중 154개 지역에 가스 보급을 완료했다.
또한 제9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2008)에 반영된 1단계 미공급지역 보급 확대사업을 추진해 8년여에 걸쳐 2016년 경북 상주시 등 39개 시·군에 추가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했다.
특히 가스공사가 현재 제10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2010)에 따라 2단계 미공급지역 보급 확대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1년까지 제주·청양 등 5개 지역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으로 통해 총 216개 지자체 천연가스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도시가스 소외지역(주배관 경과지 읍면)에 대한 확대 공급정책의 일환으로 신규 가스 공급을 요청한 강원도 고성군 등 41개 지역에 대해 우선공급 대상지역 선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 중이다.
오는 2023년까지 도시가스 소외지역 가스 공급을 목표로 가스 보급 확대사업을 지속 추진해 보편적 에너지 복지 실현과 지역 균형발전에 적극 이바지할 계획이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 박성수 한국가스공사 공급본부장(왼쪽 일곱번째)이 전북 진안군 진안관리소에서 천연가스 공급 개통식에서 관계자와 함께 커팅식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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