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3-14일 양일간 도내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 후반기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따뜻한 교육혁명! 교육전문직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시대를 이끌어갈 교육전문직원의 역량 및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연수의 주제를‘환경 사랑과 책읽는 장학사’로 설정하고 환경 보호에 동참하자는 의미로 2일간의 연수 기간 동안 일회용 종이컵대신 개인용 컵을 사용하도록 했다.
또 ‘내 인생 최고의 책을 소개 합니다'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모두가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책을 소개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듣기만하는 강의 중심의 연수에서 수요자가 만들어가는 프로슈머형 연수로 참여자 모두가 연수의 주인공이 되도록 했다.
책 소개 프로그램은 교육전문직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존중, 소통, 공감을 기반으로 한 자율적인 교육전문직의 학습조직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는‘좋은 교육’을 강조하는 임종식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생활동중심의 수업 실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교육전문직의 역할 제고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선생님을 교실의 아이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교원의 행정업무를 과감하게 경감하고 개선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마숙자 초등과장은 “4차 산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을 창의융합형 인재로 길러야 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학교 및 교실수업 문화의 변화에 교육전문직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과 학생들이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친환경적인 생활을 하는데 교육전문직원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