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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관원, ‘드론’으로 업무영역 넓히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30 19:16 수정 2018.09.30 19:16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드론원격탐사분야 활용 업무협약 체결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드론원격탐사분야 활용 업무협약 체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 지난달 20일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 드론운용관련 정보교류를 위해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관원과 산업기술원은 드론 활용에 대한 정보교류와 확산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 산하기관인 스마트드론기술센터 교육과정을 통해 농관원 전직원을 대상으로 회전익드론 비행과 조작, 촬영, 영상가공분석, 항공법 등의 위탁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산업기술원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스마트드론기술센타 외 4개의 센터로 구성돼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이며, 산하기관인 스마트드론기술센타는 드론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확보하고 숙련된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무인비행장치 신뢰성 확보 및 연구개발을 하는 기관이다.
농관원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확인과 농업 보조금 이행점검을 위해 고정익 드론과 회전익 드론 사용을 시범운행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농관원 전 사무소에 회전익 드론을 보급해 드론을 이용한 현장점검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현장조사 시 드론 이용으로 도서·산간지역 등 조사가 어렵고 대단위 택지개발로 농지정보 변경이 많은 지역 등 광범위 지역의 정확한 정보를 단시간에 구축할 수 있어 등록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현장조사 및 각종 농업 보조금 이행점검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효율적인 드론 운용을 위해 산업기술원과 정기적인 맞춤형 교육과 현장촬영실습을 실시하고 운용상 문제점을 바탕으로 드론 기술과 제품 개발이 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성능시험 무대) 역할을 할 예정이다.
농관원 경북지원 관계자는 "협업을 통해 농업경영체등록과 농업 보조금 이행점검 업무뿐만이 아니라 농관원 업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드론원격탐사 분야 등 4차 산업혁명 선도 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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