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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원
제8회 대가야 왕릉길 걷기대회가 고령군 대가야읍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다음 달 10일 오전 9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 여덟 번째를 맞아 매일신문사 주관으로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고, 군민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개최된다.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은 2013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고, 2015년 3월 문화재청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에 선정돼 오는 2020년 본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식전행사인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간단한 개회식을 거쳐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를 통과한 후 왕릉길을 돌아오는 약6km 코스로 진행되며, 식후 먹거리 제공, 다양한 경품추첨, 서지오, 초이 등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관내 기관단체 홍보부스를 비롯해 체험부스, 먹거리부스 등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되고, 자원봉사자와 학생들이 행사를 같이 진행함으로써 군민화합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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