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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달성군, 장애인 한마음축제·걷기대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28 18:25 수정 2018.10.28 18:25

김문오 달성군수(왼쪽 세번째)가 대구 달성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4회 달성군 장애인 한마음축제’에서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김문오 군수와 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는 지난 26일 달성군민운동장에서 ‘아름다운 사람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란 슬로건으로 ‘제14회 달성군 장애인 한마음축제·제6회 희망 한걸음 걷기대회’를 펼쳤다.
지난 28일 달성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다양한 부스 운영과 축제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힘쓴 미산약초농장 김대광 이사 등 5명이 군수 표창을, 광법봉사회 김현화 회장 등 2명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표창 등 총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문오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축제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26만 군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 16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018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해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최근 성서5차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돼 일자리가 늘고 주거지역이 급속히 개발되면서 인구가 급증해 인구 30만명 돌파를 바라보고 있으며, 장애인 인구 역시 증가해 1만1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달성군은 견실한 재정여건을 바탕으로 장애인복지예산에 188억원을 투입해 군립 장애인복지관과 군립 장애인자립생활사업장 2곳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활동보조사업과 장애인일자리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장애인들이 용기를 갖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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