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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전국 512개 건설현장, 동절기 민관 합동 안전점검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29 19:13 수정 2018.10.29 19:13

도로·철도·건축물 현장…11개 합동점검반 투입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이 지난 7월27일 경기도 의정부 한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한 현장 조치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이 지난 7월27일 경기도 의정부 한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한 현장 조치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29일부터 동절기대비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전국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도로, 철도, 공항, 아파트, 건축물 등 512개 건설현장이 대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점검의 전문성 및 기술지원을 확보를 위해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총 11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중점 점검내용은 동절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화재 위험 공사현장, 품질관리가 곤란한 레미콘 타설 현장을 비롯해 △절개지공사 △지하굴착공사 △하천제방공사 △건축물 공사 △타워크레인 등의 위험요소와 위험저감대책을 중점 점검한다. 또 공사장 주변의 시설물 및 주민들께 피해를 끼칠 여지가 높은 굴착공사 현장도 함께 점검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에 대해선 공사중지, 영업정지, 벌점·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손병석 국토부 차관은 “이번 점검으로 정부의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의지가 전달되도록 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다양한 점검형태로 건설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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