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대학/교육

대구한의대학교, 기업 연계 ‘The CEO’ 공모전 실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29 19:52 수정 2018.10.29 19:52

대구한의대가 기업과 연계한 ‘The CEO’ 공모전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가 기업과 연계한 ‘The CEO’ 공모전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 PRIME사업단은 올해 6월부터 학생들의 현장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The CEO 공모전’을 가졌다.
The CEO 공모전은 코스메디컬바이오 산업분야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20명의 학생들은 태국 비욘드 박람회를 참관하고 공모전에 참가한 기업들의 과제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4개 기업이 제시한 ▲(주)인투바이오의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방 화장품 컨셉 홍보 및 마케팅 아이디어 ▲㈜마더스제약의 천연물 신약제품(레이본정, 스토엠정, 아이눈정) 홍보 및 마케팅 아이디어 ▲㈜참존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아이디어 및 UCC ▲스킨79(주)의 비타 빔 듀얼 파운데이션 홍보 및 마케팅 아이디어 등의 주제로 과제를 수행했으며, 지난 16일에 4개 기업이 평가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최종 아이디어 발표회를 가졌다.
최종 아이디어 발표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심사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각각 선정해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관련 기업 공채 모집에 입사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5개월 진행된 The CEO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들의 아이디어의 구체화 및 글로벌 동향을 탐색하고 코스메디컬바이오 기업들의 구체적인 경영개선 과제 수행을 통한 현장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양인기 ㈜참존화장품 부장은 “학생들이 제품에 대한 이해와 분석력을 바탕으로 홍보 전략을 수립해 매우 만족하며, The CEO 공모전과 같은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화장품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성화 프라임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이 일회성 아이디어 공모전이 아닌 대학과 기업이 협업해 산업체의 애로 기술을 해결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바이오산업대학 학생들이 학년별 멘토 교수의 맞춤형 진로지도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