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풍천중학교, 서안동농협 업무협약 체결

조덕수 기자 기자 입력 2018.11.04 16:58 수정 2018.11.04 16:58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및 업무공동체 협약식 개최

풍천중학교와 서안동농협은 서안동농협 본점 2층에서 풍천중학교 신우편 교장, 서안동농협 김문호 조합장, 김종락 학교운영위원장, 박진화 학부모회장, 조인영 풍천지점장, 맹진숙 신도청지점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실시하는 각종 교육활동 지원과 농협의 농업인 실익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일 체결한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학생들의 일터 직업 체험활동, 우수 농업인·직업인 초청강연, 농촌 봉사활동, 공동체 생활 교육 등 교육공동체 협력 사업, 금융교육을 통한 현명한 소비습관 함양 및 금융피해예방, 학교 금융업무 거래 편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추후 농촌체험활동과 농협사업 체험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안동농협과 풍천중학교는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 데이' 행사를 공동 추진한다. '가래떡 데이'는 지난 2006년,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가래떡을 활용한 음식을 먹는 것으로 시작됐다. 풍천중학교와 서안동농협은 2016년부터 함께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기념해 9일 등교 시간에 학생, 교직원에게 가래떡을 나눠 주고, 농업의 중요성과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풍천중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풍천중학교와 서안동농협이 같이 성장하고, 풍천중학교를 명문학교로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풍천중학교는 2016년 1월 경북도청 신도시로 이전 후 현재 53명 교직원, 약 5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서안동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도농상생교류 사업을 확대하고, 견학과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업·농촌 지원뿐만 아니라 도시민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농축산물 자유화·농촌 고령화로 농협 경제사업이 퇴보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서안동농협은 교육지원사업, 판매사업, 하나로마트, 풍산김치공장, 고추유통센터, 안동라이스센터, 농산물 수출 등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의 균형젹인 성장을 통해 농업인 실익증대를 도모하고, 중앙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농가소득 5천만 원을 달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