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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만나는 첨단 기술과 섬유·패션의 미래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06 20:14 수정 2018.11.06 20:14

DTC섬유박물관, 이달 10일과 11일 ‘섬유의 날’ 문화행사 마련

DTC섬유박물관 전경.
DTC섬유박물관 전경.

 

DTC섬유박물관은 ‘섬유의 날’에 3D프린팅 등 첨단 기술과 섬유 · 패션의 미래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10일과 11일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2층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3D프린팅과 같은 첨단기술이 섬유 · 패션분야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주는 전시, 체험, 특강으로 구성됐다.
우선, 3D프린팅으로 제작한 옷과 장신구류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체험자가 3D스캐너와 3D프린터를 활용해 내 흉상 만들기와 어린이를 위한 종이인형으로 의상디자인도 해보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는 ‘섬유 · 패션 산업에 있어 3D프린팅의 활용과 전망’ 이라는 주제로 3D프린팅의 패션분야 활용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는 국민대 장중식 교수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또 섬유박물관의 ‘섬유의 날’ 문화행사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이 3D프린팅 등 신기술의 섬유 · 패션분야 활용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행사와 특강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첨단 기술들이 분야의 경계없이 넘나들면서 각종 융합 신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섬유 · 패션산업도 마찬가지로 첨단 기술의 진보에 따라 융합 신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는 비전들이 제시되고 있고,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춰 섬유박물관은 과거 섬유산업의 영광을 기념하는 ‘섬유의 날’에 3D프린팅 등을 활용한 첨단 기술과 섬유 · 패션산업의 융합과 미래를 주제로 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이번 ‘섬유의 날’ 문화행사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메이커스페이스 C-FAB과 경북대스타트업지원센터가 체험 기자재와 인력을 지원했고, 지난달 19일에 DTC섬유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부라더미싱에서도 체험 기자재를 지원했다. 오는 11일 ‘섬유의 날’은 지난 1987년 단일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불 달성 기념한 날이다. 
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개관하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개관시간 중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체험 신청은 전화와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DTC섬유박물관 누리집(http://www.dtmuse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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