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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시설관리공단, 사문진 전통주 개발 추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06 20:21 수정 2018.11.06 20:21

대구 달성군 사문진 주막촌에서 진행된 사문진 전통주 시음회가 열리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사문진 주막촌에서 진행된 사문진 전통주 시음회가 열리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협력업체인 ‘작가와 주막’과의 동반성장과 사문진 전통주 개발을 위한 성과공유제 표준계약을 체결·추진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작가와 주막’은 지난 1980년대 접어들면서 화학첨가물을 넣어 당도가 지나치게 높은 현재 막걸리에 대한 불만을 갖고 오로지 물과 지역의 쌀, 누룩만으로 만들어 ‘달지 않은’ 전통 막걸리 개발에 뛰어든 업체다.
특히 공단은 이런 사문진 전통주 개발에 힘을 보태고자 ‘작가와 주막’과 지난달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 전통주 활성화와 저변확대, 성과공유제 추진으로, 사문진 주막촌에서 시음회 운영, 홍보, 판로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성과공유제는 모기업이 협력사와 함께 신기술 개발, 공정개선, 비효율제거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그 결과로 나타난 성과를 상호 공유하는 방식이다. 공단과 ‘작가와 주막’은 지난 2일 사문진 주막촌에서 사문진 전통주 개발 제품 선호도 조사를 위한 시음회를 가졌다.
강순환 이사장은 “사문진 전통주 개발은 ‘사문진’하면 떠오르는 지역 대표 브랜드로의 성장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문진 주막촌에 방문하면 한 번쯤 맛봐야 할 지역 명물로 집중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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