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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

청도 금천중·고, ‘빈집攄利(터리) 프로젝트’ 실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07 19:04 수정 2018.11.07 19:04

꿈과 끼 우리 미래 된다

강형노 청도 금천고 교장이 대구대 LINC+사업단과 MOU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 금천중·고등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생긴 빈 교실을 활용, 학생,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 및 체험기회를 확대해 지역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함으로써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을 구축하는 빈집攄利(터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청도 금천고-대구대 LINC+사업단의 협업을 통해 ‘찾아오는 미술 프로그램운영’과 ‘학교 특색에 맞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이 프로젝트를 위해 대구대학교와 지난 2일에 MOU를 체결하고, 향후 비교과 프로그램의 개발과 상시 운영을 통해 만들어질 결과물과 대학의 작품들로 상설 미술전시실을 만들어감으로써 빈 교실을 문화예술휴게공간으로 변화시켜 갈 계획이다. 
특히 1단계 프로그램으로 4차산업 혁명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본소양 함양에 도움을 줄 ‘3D프린터활용 입체수업’을 선정해 미술과 교수 및 공학도와 함께 함으로써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강형노 교장은 “지역인구감소로 인해 생긴 학교의 유휴공간을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 함양의 공간으로 탈바꿈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문화예술참여를 위한 개방형 공간으로 확장시켜나감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확장되기를 희망하면서 학생들의 진로설계에도 매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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