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각급 학교의 학내전산망 정비 공사를 완료하고 정비 결과 설명 및 안정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한 관리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학내전산망 정비 공사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58개 학교를 대상으로 케이블 추가 설치, 업무영역별 망 분리, 운영 환경 개선, 신규장비(1000Mps) 300여대 교체 등으로 학교에 제공되는 인터넷 회선 속도를 최대한 사용하도록 개선했다.

또 네트워크 구성도와 선번장을 실제 장비 사진과 설계도면의 평면도를 활용해 작성함으로 누구나 학내전산망 구성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쉽게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내전산망 정비의 취지와 앞으로 유지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 업무관계자의 역할 등을 설명하고 상호간에 협업을 통해 원활한 사용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산교육지원청 안영주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유지관리업체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마련해 학교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인터넷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