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은 7일 분원인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 대회의실에서 이택관 연구원장, 신두연 중앙인삼 영농조합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삼 당침액을 활용한 과립 식품 개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기술이전 주요 내용은 홍삼 절편 제조 과정에서 남은 홍삼 당침액을 홍삼농축액과 첨가물을 혼합해 과립화한 후, 간편한 스틱 포장 형태로 제품화하는 것으로 연구원이 제품 개발에 대한 실험결과 및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것이다.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7월, 연구원이 “찾아가는 홍보·컨설팅”을 통해 영주시 풍기 지역의 대표적인 홍삼 가공품 전문 제조업체인 중앙인삼 영농조합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1년 여간 자체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기술보완 끝에 이루어 냈다.연구원은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경북 북부권과 영주시 지역의 홍삼 산업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 연구개발 지원과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주력할 방침이다.이택관 원장은 “이번 과립 제품의 기술이전을 계기로 지역 바이오 산업 산·연 상생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류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