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보건소는 치매검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일 경북도립노인전문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치매조기검진대상은 만60세 이상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1단계 치매선별검사(MMSE-DS)를 받고 인지저하로 판정되면 2단계 검사(CERAD-K)와 의사 면담이 진행한다. 치매가 의심되면 경북도립노인전문병원으로 3단계 치매감별검사를 의뢰한다.
3단계 치매감별검사는 혈액검사, 뇌영상촬영(CT, MRI) 등을 실시하며 감별검사 대상자 중 소득기준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대상자에게는 8만원 상당의 검진비용이 지원된다.
최종 확진된 환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 치매 치료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다양한 치매관련 교육 및 상담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치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730-7252)로 문의하면 된다.
영덕=김승건 기자 seunggeon41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