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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많은 긍정적인 일들 일어나, 北과 대화 계속”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9.01.16 20:16 수정 2019.01.16 20:16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시기 아직 결정 안 돼”

미국 백악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만나길 고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백악관 대변인실은 이날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기·장소 등에 관한 질문에 “대통령이 말했듯 많은 긍정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 측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좋은 관계를 형성해왔다”면서 “미국과 북한 간의 대화도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백악관은 “우린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 달성이란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기와 장소 등 세부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CNN은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북미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미 국무부는 김 부위원장의 워싱턴 방문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재차 “발표할 회담이 없다”고 답변했다고 VOA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6월 싱가포르에서 김 위원장과 처음 정상회담을 했으며, 올 들어 김 위원장과의 2차 회담 의사를 밝혀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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