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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철저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9.01.17 19:26 수정 2019.01.17 19:26

발생 시 적극 대응, 비상연락체계 강화

경북교육청은 최근 연일 지속되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17일 유치원 및 초 중 고 전체 학교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관리 및 대응 대책강화 등을 지시했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미세먼지 농도(PM2.5) 예보등급 ‘나쁨(36㎍/㎥)’ 이상 상황부터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실무 매뉴얼’에 의거, 학교 담당자는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학교는 실외수업(활동)을 자제하도록 하며, 특히 ‘경보’발령 시 휴업, 단축수업 등 학교운영 및 학생특성에 맞게 단계별로 효율적이고 자율적인 조치를 학교장이 결정토록 조치했다. 
경북교육청은 각급 학교 미세먼지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해 작년 12월 학교 담당자 1,230명을 대상으로 매뉴얼에 따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 3월 신학기를 대비해 학교별 학부모 비상연락망을 통한 미세먼지 예·경보 안내 서비스(환경부 우리동네 대기정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문자서비스)에 학부모 가입을 적극 안내하여 학교의 미세먼지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건강보호를 위해 자체 재원으로 올해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상황을 대비하여, 경북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생 전체 인원 약 17만명에게 1인당 2개씩의 보건용 마스크 보급을 완료했다.
또한,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교실내 공기청정기 연차별 확대 설치 추진계획에 의거, 올해에는 공·사립유치원, 초등학교(1,2학년 전체)에 약 18억의 예산을 투입, 공기청정기를 설치 완료 할 계획이며,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학교에 100% 설치할 예정이다.
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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