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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전국 ‘1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9.01.24 19:47 수정 2019.01.24 19:47

경북도교육청은 24일 제20회 전국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1등급 2명(전국 5명), 2등급 5명(전국 10명), 3등급 8명(전국 15명) 등 총 15명(전국 30명)이 입상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전체 입상자 30명 중 15명이 경북도교육청 소속 입상자로 전체 입상자의 50%를 차지, 전국 1위의 입상 실적을 거양하여 경북 교원의 수업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됐다.
이 대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 한 학생 맞춤형 수업 진단,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의 개발 및 적용, 평가 방법의 개선 등의 연구를 통하여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해 연구한 우수 교사를 발굴·포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교육부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약 1,140여명의 선생이 참여한 시 도교육청 대회에서 ‘도 1등급’으로 선정된 우수 연구자 76명(초등 46명, 중등 30명)의 선생님이 교육부 대회에 참여했고 연구보고서, 수업 일지, 수업 자료, 수업 동영상 심사를 통과하여 최종 30명에 선정됐다.
이는 전국에서 참여한 선생 대비 0.26%만이 선정되는 것이며, 이중 경북도교육청 소속 입상자가 50%를 차지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올해 전국대회 입상 교사에게는 2019년 수업전문가 중 수업선도교사로 활동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1등급 수상자에 대해서는 수업력 신장을 위한 연수 및 수업워크숍 등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의 우수한 실적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정책의 중심을 교실 수업에 두고 수년 동안 강조해 온 학생 참여형 수업 정책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경북도교육청 초등과 마숙자 과장은 “입상자들을 컨설턴트로 활용하여 참여식 수업문화 확대와 동료 교원의 수업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할 예정이며, 수업이 교육 정책의 중심이 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더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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