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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도, 깨끗한 피서지 만들기에 구슬땀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7.10 17:29 수정 2016.07.10 17:29

오는15일 ~ 다음달 25일 중점관리 기간 운영오는15일 ~ 다음달 25일 중점관리 기간 운영

경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를 찾은 피서객 및 도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도는 많은 인파가 모이는 피서지에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 및 처리하기 위해 주요 피서지별로 청소인력 배치 및 장비 확충 등 비상청소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피서차량으로 정체가 예상되는 도로변 및 피서지 곳곳에 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하는 등 피서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특히, 피서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페트병, 유리병 등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위해 분리수거함을 집중 설치하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사용 유도를 위한 임시판매소도 설치․운영한다. 사전정비 기간으로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정하고 도는 적기수거를 위한 분리수거함 확대 비치, 피서지 쓰레기 수거·처리체계 정비 및 쓰레기 발생억제를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은 중점관리 기간으로 시․군별에 처리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편성․운영해 상습 투기지역 등에 대한 수거 활동 강화 및 위반 행위 집중단속을 통해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를 근절키로 했다.도는 또 다음달 26일부터 31일까지 사후관리 기간에는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하여 휴가철 이후에도 깨끗하고 쾌적한 피서지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피서지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시 담배꽁초, 휴지 등 휴대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버린 경우 과태료 5만원, 휴식 또는 행락 중 발생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각 시․군 및 관련 기관․단체에서도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를 위하여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게 되며, 도에서는 지역 내 대표 피서지에 대한 쓰레기 관리 대책 추진 실태를 현지 확인하여 미비한 경우 곧바로 개선 조치함으로써, 쾌적한 피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조남월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서지를 찾는 피서객 및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며, 피서지에 머무는 동안 자기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선진 의식이 필요하다. 아울러, 맑고 쾌적한 피서지 관리를 위하여 유관기관·단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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