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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현 지사, 대구달성군 방문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2.20 15:02
수정 2019.02.20 15:02
가창면 달성한일우호관·녹동서원 견학
일본 구마모토 현 방문단이 지난 19일 대구달성군을 방문했다.
가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 현 지사를 포함한 방문단 일행은 이날 오전 한일 문화교류 및 교육·체험을 위해 설립된 ‘달성한일우호관’을 관람했다. 이어 임진왜란 시 일본에서 귀화해 큰 공적을 세운 김충선 장군의 위패를 모신 녹동서원을 둘러보았다.
견학 후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사성김해김씨 종친회 등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한일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문오 군수는 “향후 민간단체 교류, 관광상품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양 지역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마모토 현은 일본 남서쪽 큐슈 중앙부에 위치한 현으로 면적 7천4백㎢, 인구는 178만명이다. 세계에서 제일 큰 칼데라가 있는 화산인 아소 산과 일본 3대성으로 알려진 구마모토 성이 대표적 관광지이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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