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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대구경북지부, 종교경서비교·성경공개 토론회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3.05 16:13 수정 2019.03.05 16:13

신천지교회-장로교-불교 등 종교 경서 토론
"각 종교경서 추구하는 진정한 평화 되찾자"

대구종교연합사무실에서 불교·기독교계의 주요 인사들과 시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기 4회 경서비교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HWPL대구경북지부 제공
대구종교연합사무실에서 불교·기독교계의 주요 인사들과 시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기 4회 경서비교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HWPL대구경북지부 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구경북지부가 전쟁의 80% 이상이 '종교문제'라는 것을 두고, 각 종교의 경서가 추구하는 평화의 의미를 되찾아 분쟁과 다툼 없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잇달아 열고 있다.

HWPL은 지난달 28일 대구경북지부 사무실에서 HWPL회원 및 신천지예수교회(이하 신천지) 성도와 장로교 성도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신천지와 장로교의 성경공개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이 모 목사와 신천지 우경언강사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정통과 이단' 이라는 주제로 정의와 기준점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장로교 이 목사는 "육신의 생각을 집어넣는 목회자가 이단이 되는 길이지만 정통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에 살아갈 수 있게 인도하는 자"라며 목자가 성도를 한 사람도 깨닫지 못하게 하면 이단이 됨 을 강조하면서 모든 기준은 성경이어야 함을 역설했다.

신천지 우 강사는 "이단이 생겨지는 배경은 영계의 하나님의 나라에서 범죄한 천사가 악한 영이 되어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하며 거짓목자에게 들어가 성도를 미혹한다"며 "정통의 행위는 사랑, 용서, 축복의 실천을 하지만 이단은 비판, 비방, 정죄, 욕설, 미움, 저주, 핍박, 분열, 분쟁, 갈등을 야기시키는 행위를 하게되므로 이로써 정통과 이단을 구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WPL은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불교·기독교계의 주요 인사들과 시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기 4회 경서비교토론회'가 열었다.

토론은 ▲귀 종교의 경서(경전)는 정말 믿을만한가 ▲귀 경서를 사람에게 주신 목적은 무엇인가 ▲참 된 것(진리)을 가르칠 때와 잘못된 것을 가르칠 때 각 각 어떠한 결과가 나타나게 되는가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불교 패널의 대한불교 법륜스님은 "'팔만대장경'은 부처님의 제자들이 오랜 세월을 통해 기록한 것이기에 가히 믿을만한 경전"이라며 "그 가르침을 따라 베풀고 바르게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성불의 단계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자의 올바른 가르침과 실천이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하다"고 했다. 

기독교 패널의 김수진 목사는 "성경은 하나님이 먼저 약속하시고 이루고 그 글의 진실성을 나타내는 자증하는 글"이라며 "거짓된 것으로 부패한 사람의 마음을, 종교라는 하늘 차원의 교육으로 죄에서 나오게 해 구원이신 창조주의 나라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불교 패널과 동일하게 지도자의 바른 가르침이 중요하다고 했다. 

현재 HWPL의 종교연합사무실은 국내 31곳을 비롯해 세계 127개국 250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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