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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

봉화 청소년 명륜교실 운영

김양수 기자 입력 2016.07.10 17:47 수정 2016.07.10 17:47

관내 초등 14개교 4학년생 187명 대상으로관내 초등 14개교 4학년생 187명 대상으로

봉화군 청소년센터는 지난 7부터 12일까지 봉화읍 유곡리 닭실마을에서 관내 14개 초등학교 4학년생 187명을 대상으로 ‘2016 청소년 명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4차례에 걸쳐 학교별 인솔교사의 참여를 통해 옛 선비들의 삶과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옛길체험, 가훈발표, 서당체험, 민속놀이, 칠보 등 이색체험과 현실에서 멀어져가는 충․효 사상 및 경로우대 정신을 드높이는 인성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전통문화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명륜교실은 명승 제60호로 지정된 ‘청암정과 석천계곡’, 지방문화재‘추원재’ 등 과거 선비들의 숨결이 남아 있는 봉화군의 전통 선비마을인 닭실마을에서 이뤄진다.특히, 청소년들에게 지역 문화와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그 의미가 크다.김태환 청소년센터소장은 “핵가족화 및 스마트 미디어의 발달로 가족 간 유대관계가 점점 약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명륜교실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옛 선현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지역 문화재를 최대한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인성 함양과 더불어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봉화/김양수 기자 yangsu09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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