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이 12일 유가읍과 구지면 일원에서 김문오 달성군수와 군청직원 2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에 힘을 보탰다.
달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문제를 해소하고 적기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군에서 자체 추진 계획을 수립, 양파·마늘재배농가를 방문해 수확 작업을 돕고 농촌지역의 어려움을 나누고 있다.
한편 달성군은 영농기 부족한 농촌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말까지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을 운영한다. 각종 기관단체·기업체 등과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11일 현재까지 대구시 행정동우회, 달성문화재단,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 등 10여개 단체 5백여명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