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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방농악보존회, 몽골서 우리 전통문화 알려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6.25 12:51 수정 2019.06.25 12:51

몽골 최대 의료박람회 폐막식 공연 '성료'
몽골 한인회와 전통문화 교류협력 MOU 체결

중방농악보존회가 최근 '해외 의료 특화병원 육성을 위한 몽골 박람회'에 공식 초청을 받아 폐막식 공연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시 제공
중방농악보존회가 최근 '해외 의료 특화병원 육성을 위한 몽골 박람회'에 공식 초청을 받아 폐막식 공연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 중방농악보존회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미쉘전시장에서 열린 '해외 의료 특화병원 육성을 위한 몽골 박람회'에 공식 초청을 받아 폐막식 공연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몽골 박람회는 주몽골 한국 대사관이 주최하고 몽골한인회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보건 의료관계자 5천여명이 참가한 몽골 최대 의료박람회다.

이날 이승호 중방농악보존회 회장과 회원 15명이 참여해 지역 특색을 살린 중방농악놀이와 단심줄놀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을 뿐만 아니라 전통농악을 즐기는 것이 건강증진에도 보탬이 된다는 점을 홍보했다.

이 회장은 “전통농악은 우리 조상들의 삶과 얼이 담긴 대표적 종합예술로서 한국을 대표해 몽골에서 우리네 농악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방농악의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방농악보존회와 몽골 한인회는 전통문화 교류 협력 MOU를 체결하고 150여만원 상당의 장구와 북을 기증해 교민들에게 훈훈한 정을 남기고 귀국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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