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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식이사장 |
지난 40년간 문경시민과 이웃과 함께 성장해 온 문경제일새마을금고(이사장 조영식)가 신사옥을 건축하면서 모든 시설을 시민을 위한 금융문화복합 공간으로 꾸며 눈길을 끈다.
문경제일새마을금고는 문경시 흥덕동 구 삼일주유소(문경시 중앙로206) 1009㎡ 부지에 31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연면적 2,091㎡) 규모의 신사옥을 지난 7일 준공했다.
1층은 금융센터로 금융 창구에는 시민들이 금융 업무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으며 개인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대출 및 금융 상담실은 따로 꾸몄다.
또한 금융센터 옆 공간은 시민들이나 조합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북카페로 조성했다.
2층은 영업팀관리실과 이사장실의 공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80석 규모의 소회의실로 만들었다.
3층은 330㎡ 공간에 최첨단 방송, 조명 등으로 꾸민 문화시설로 노래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200명 이상이 모여 회의도 할 수 있는 큰 공간이다.
옥상에는 문경의 아름다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중간에는 꽃밭을 조성하는 등 누구나 와서 편히 쉴 수 있는 색다른 공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모든 시설을 편하게 사용하도록 건물 전층 엘리베이트를 운영한다. 지하실과 1층 전면은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신축 실무를 맡은 문경제일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신사옥 건립은 2016년 취임한 조영식 이사장의 공약사업으로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님들과 조합원들이 함께 이뤄낸 금고 역사상 큰 성과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모든 시설은 문경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료는 청소비 정도로 받을 예정이다 라고 밝히면서 문화센터는 30개 강좌를 개설하고 지난 18일부터 문경시민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현장에서 수강접수를 받고 있으며 오는 6월 중에 개강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영식 이사장은 “오직 문경시민과 조합원들을 위한 공간으로 신축하게 돼 기쁘다”며 “이 일을 위해 애쓴 이사들과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문경시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문경제일새마을금고 신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제일새마을금고 자산은 2015년부터 매년 12%로 꾸준하게 성장해 지난 4월 말 기준 자산 1360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주관한 ‘2019전국경영평가’에서 우수상 수상, ‘2020년 자체경영평가’에서는 1등급을 달성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오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