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팥 재배 농가 40명을 대상으로 한 ‘팥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팥 재배 안정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자문위원으로 박경종 전 경주 농업기술센터 과장과 국립식량과학원의 주영광 농업연구사가 초빙돼 작년 군위 기상 및 작황을 토대로 실질적이고 현장 위주 강의, 질의 순서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다년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팥 재배 시 주의사항과 병해충 관리 요령을 설명하며 농가의 실질적인 애로사항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최신 재배기술과 품종 선택 요령,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농업 기술에 대해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팥 재배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특화작목으로 팥 육성을 위해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