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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시에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5.11 08:26 수정 2025.05.11 08:26

기업·단체·개인, 잇단 기부

↑↑ 성금 기부자들.<안동시 제공>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에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시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기업, 지역사회 단체, 개인 등이 정성을 모아 시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삼익가구는 침대 10조(1,531만 원 상당)를 기부했으며, 김병창 대표 역시 침대 5조(643만 원 상당)를 따로 전달해 어려운 이웃의 쾌적한 잠자리를 위한 정성을 보탰다.

농협양곡 임직원 일동이 1,500만 원, ㈜부청건설이 1,000만 원을 각각 기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관내 학교 출신 동문의 온정도 이어졌다. 녹전중 총동창회와 예안초 총동창회는 각각 1,000만 원, 3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미국 교민에게 정보를 알리는 유튜버 켄PD는 800만 원을 기부해 개인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나눔으로 전환시킨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안동시는 “모든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 성금과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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