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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달성군·군위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5.14 13:38 수정 2025.05.14 13:45

협력과 상생 의미 담은 고향사랑기부 관계 돈독히
고향사랑 기부로 교류의 폭 넓어지는 기회 마련

↑↑ 백두현 달성군 차치행정과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는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과 군위군 공무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 간 따뜻한 연대를 다짐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상호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것으로, 이웃 지자체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지역 간 협력과 상생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백두현 달성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가 이웃 지역과 따뜻한 관계를 맺고 서로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를 계기로 지역 간 교류의 폭이 더욱 넓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www.ilovegohyang.go.kr) 또는 전국 농협을 통해 가능하며, 기부금은 지자체에서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

한편 달성군은 올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 시 제공되는 답례품의 종류를 기존 24종에서 62종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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