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울릉내 중장년층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중장년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오는 6월 9일~2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0세~64세까지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우울 정도 △자살 경향성 △성격유형(PTI) 등 3종의 심리검사가 포함돼 있다.

검사는 스마트폰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연계도 가능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느끼는 군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울릉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지난 26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울릉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중장년기는 삶의 전환점이 되는 시기로, 정신건강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