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 모습.<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여름철을 대비해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가졌다.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7일 위생 및 감염부서와 함께 실시한 이번 훈련은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최초 보고부터 역학조사, 확산 방지 조치까지 전 과정을 실제처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신속보고 및 상황전파 체계 점검, 유관부서 대책 회의, 환자 및 환경 검체 채취, 오염원 역학조사, 추가 환자 발생 모니터링 등 각 단계별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이뤘다.

또 현장에서는 식중독 원인 규명을 위한 환자 가검물과 조리기구, 보존식 등의 검체를 채취하는 시연과정과 참여자들은 식중독 대응 매뉴얼에 따른 개인별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숙지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도 교환했다.

이하국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 시 부서 간 협력과 신속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