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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국회의원과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김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정책기획과장,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신성장실장, 이시철 경북대 부총장 등이 착공식에서 첫삽을 뜨고 있다. 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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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무선전력전송 융합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가늠터(테스트베드)’의 착공식을 지난 25일 경북대학교 달성캠퍼스에서 개최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가늠터(테스트베드)는 지난해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규모 시설용 무선전력전송 상용화 기반 조성’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내년까지 총 150억원이 투입된다.
무선전력전송 기술은 전선과 같은 물리적 연결 없이 전자기장을 통해 전력을 전달하는 차세대 기술로 전기차, 로봇, 무인이동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특히 이번 사업은 중형(1~10kW) 및 대형(10~100kW)급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늠터(테스트베드)는 공항, 대형 빌딩 등 실제 대규모 시설 환경을 모사한 실환경 기반으로 구축되며 실내 밀집 충전 환경, 옥외 주차장 충전 환경, 바닥형·벽면형·연속 매립형 충전 환경 등 다양한 시험 조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무선전력전송 표준모델(플랫폼) 개발도 병행된다. 불요 전자파 억제 및 누설 전자파 차폐 기술이 적용된 중대형 표준모델(플랫폼) 요소 부품 및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가늠터(테스트베드)에 실제 적용해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고 시는 덧붙였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급증하는 전기동력 기반 제품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상용화는 필수”라며 “이번 가늠터는 대구가 관련 기술의 개발·검증 및 표준모델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해 향후 대구 미래 신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