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김천, 집중호우 대비 공공하수시설물 일제 점검

이은진 기자 입력 2025.07.04 14:08 수정 2025.07.06 12:23

빗물받이·하수관로 4,200m 점검, 1,803m 준설

↑↑ 김천시, 여름철 도시 침수 방지 위한 공공하수시설물 일제 점검 <김천시 제공>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6월 13일~7월 2일까지 공공하수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공공하수시설물의 기능을 최적으로 유지하고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맨홀, 중계펌프장, 하수처리구역 내 빗물받이 및 하수관로 등으로, 시는 특히 빗물받이의 뚜껑 파손, 포장 침하, 이물질 퇴적 등 침수 위험 요인을 중점 점검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총 4,200m 하수관로를 조사하고, 이 중 1,803m에 대해 준설 작업을 완료했으며, 맨홀 143개소에 대해 준설 및 파손 보수를 진행했다. 또한 관내 빗물받이 486개소를 전수조사해 전면 준설을 마쳤다.

시는 점검 기간 외에도 매월 약 4km의 하수관로를 정기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26km 구간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수시설물 유지·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철저한 대비와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