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전달식 모습. <김천시 제공>

김천시에 지난 5일, 대한산란계협회 대경지회 김천지부가 계란 5만 알(1,0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대한산란계협회 김천지부는 매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정기 계란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기부식에는 송언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의원 4명이 참석했으며, 민·관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수영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여름철,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한 식탁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계란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배낙호 시장은 “대한산란계협회 김천지부의 꾸준한 나눔은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는 지부장과 회원께 깊이 감사드린다. 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계란은 김천내 사회복지시설 49개소에 순차 전달돼, 시설 이용자의 균형 잡힌 식생활 지원에 활용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