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성공취업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 모습.<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지난 9일, '김천시 매월 성공취업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7월 박람회는 ‘다시 한번! 열정 4060’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중년(40~60대)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하고자 김천시가 주최하고, 경북경영자총협회, 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장년내일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장에는 덕우전자㈜, ㈜선우지엘에스, 김천효캐슬요양원 등 10개 지역 기업이 1:1 면접 채용 부스를 운영했으며, 지게차 운전, 요양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6명의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105명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했고, 이 중 10명이 당일 합격해 취업에 성공했다. 나머지 면접자들은 추후 개별 통보를 받을 예정이다.

박람회 현장에는 채용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중장년 내일센터, 국립숲체원, 김천시 신중년 사관학교 등이 참여해 구직자 상황에 맞는 재취업 교육, 직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안내했으며, 취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업 힐링관’, 노후 대비 금융컨설팅 등도 호응을 얻었다.

배낙호 시장은 “박람회는 신중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재도약할 수 있는 맞춤형 취업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