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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서대구TG에 첫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15 09:05 수정 2025.07.15 09:10

유호식 본부장 “이용객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이며 개선”

↑↑ 서대구 톨게이트에 설치된 ‘무인 민원 발급기’모습. 도로공사 대경본부 제공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주민등록등본이나 자동차등록원부 등 행정서류를 직접 뽑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서대구 톨게이트에 설치됐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대구 서구청이 14일부터 서대구TG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이 기기는 톨게이트 내 최초 설치 사례로 고속도로 이용객과 인근 상리동 주민 누구나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자동차등록원부, 납세증명서, 건강보험 자격 확인서 등 총 122종의 행정 민원서류로, 평소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운전자와 고령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치는 도로공사와 서구청이 협업해 국민 불편을 개선한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된다. 시간적 제약이 많은 고속도로 운전 종사자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유호식 도로공사 대경본부장은 “고속도로 이용객의 작은 불편에도 항상 귀 기울이며 개선해 나가 안전하고 편리한 고속도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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