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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시 산업디자인 기업 간담회 개최 "디자인은 전략 자산"

이은진 기자 입력 2025.07.24 09:11 수정 2025.07.24 09:23

디자인산업, 지역경제 새 성장축으로
디자인 성과 공유와 정책 방향 모색
AI 기반 HAI센터 추진…디자인 거점도시 기반 구축

산업디자인전문기업 간담회 모습.<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지역 디자인산업의 발전과 현장 의견의 정책 반영을 위해 지난 23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 산업디자인 전문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단순한 의견 교환을 넘어 디자인산업을 지역경제 핵심 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대구경북디자인산업협회, 디자인 전문기업 등 25명 관계자가 참석했다.

구미시는 지난 2년간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 디자인 및 상품기획 역량 지원사업'을 추진해 △디자인 개발 31건 △지식재산권 출원 21건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지역 기업 제품 경쟁력 향상과 시장 확대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된다.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은 “디자인은 시민 삶의 질과 공공환경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진흥원 역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구미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철 구미시 경제국장은 “디자인은 기술·경험·브랜드를 아우르는 전략 자산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사업(HAI센터)’을 통해 AI 기반의 전주기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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