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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수(앞열 우측)가 특별 위생점검에 나서고 있다.<울릉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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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최근 한 유튜브를 통해 논란이 됐던 관내 위생업소 특별점검에 나섰다. 아울러 식당과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관내 모든 업소에 대한 특별위생점검을 지난 23일~31일까지 실시 한다.
최근 울릉을 방문한 한 관광객(유튜버)이 A식당에서 주문한 메뉴와 다르게 다른 부위 돼지고기를 제공한 것과 B호텔 투숙 중 발생한 에어컨 고장 등에 대한 서비스 미비와 관련한 내용을 유튜브 매체를 통해 공개해 많은 논란이 일었다.
이에 울릉군은 군수를 비롯한 담당 공무원이 업소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업주에게 친절교육과 행정지도 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두 업체에 대해서는 적정한 행정지도와 처분 계획을 밝혔으며 이번 논란과 별개로 오징어축제 등 각종 지역축제를 앞두고 특별 위생점검에 착수해 관내 모든 식품·공중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친절교육 등을 집중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당업소에 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근거한 강력한 행정처분도 예고했다.
한편, 울릉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 방문객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과 소통하며 울릉도 전반의 관광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 “최근 발생한 일부 불편 사례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군 차원에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발판 삼아 더욱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통해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울릉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