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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자수첩

경북문화관광공사, APEC 정상회의 준비, 사업추진현황 집중 점검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9.01 15:29 수정 2025.09.03 08:08

사회2부 부국장 김경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엑스포대공원과 보문지역을 포함한 주요 회의장 주변 사업의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김일곤 경영개발본부장 주재로 실무부서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20건 363억 원 규모의 보문관광단지 야간경관 개선, 도로 및 주차장 정비, 회의장 주변 환경 정비 등 사업 추진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APEC 주요 추진사업으로 ▲야간경관사업-▷APEC 상징조형물 조성 ▷APEC관련 건축물 외벽 미디어아트‧빛광장 조성 ▷PRS(정상용 숙소)인근 가로조명 개선 ▷APEC 기념 3D 입체영상 연출 조성 ▲경주엑스포대공원사업-▷공동 번영의 숲 조성사업 ▷APEC 공연장 개보수(엑스포 문화센터) ▷2025 APEC KOREA K-라운지 조성, ▲관광단지 환경개선사업-▷보문관광단지 헬기장 진입로 일원 개선사업 ▷관광역사공원 주변 미관 개선사업 ▷보문관광단지 교량경관(신평교,신라교)개선사업 ▷보문관광단지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보문관광단지 사랑교 조성사업 ▷보문관광단지 내 휴‧폐업 시설 미관 개선 등, 다양한 프로젝트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각종 기반시설, 숙박, 교통, 의료 등 정상회의장 인근 환경 개선과 편의시설 정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공사는 실시간 현황 점검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고 9월 말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관광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브랜드 위상 강화를 위한 민간 및 지자체 협력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포스트 APEC 경주’에 대비하여 정부와 국회‧경북도에서 지속적이고 전략적 예산지원이 병행돼야 한다. APEC 후 시설물 관리‧유지‧보수 등 관리운영 체계에 따른 계획이 가시화되도록 국비‧도비 지원이 적극 추진돼야 한다.

지난 사전 점검에 참여했던 외국 대사관 관계자들도 준비 과정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며 행사의 성공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는 후문이다.

공사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가 경북과 경주가 세계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인 만큼, 각 부서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APEC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과 경북, 경주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엑스포공원 및 보문 일대를 국제적 명소로 성공적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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