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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인2각 경기 모습.<울릉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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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지난 4일 공설운동장에서 울릉 체육회 주최·주관, 관내 각급 기관·단체 후원으로 열린 제56회 울릉군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막식은 장흥농악단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해 8개 선수단 입장식과 공호식 울릉 체육회장 대회사를 통해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어 민선 1기 울릉 체육회장을 역임한 정복석 전 회장이 성화 주자로 나섰다.
이후 진행된 식후 공연에서는 울릉도 학생들로 구성된 울릉독도리 난타 공연단 무대와 어린이 독도의용수비대 플래시몹이 펼쳐졌다.
대회는 지난 8월 23일~30일까지 사전경기 8종목과 본 경기 8종목으로 나눠 치러졌다. 경기 결과 일반부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서면 선수단과 봉래 선수단이 공동 우승을 차지했으며, 사동 선수단이 3위에 올랐다. 직장부에서는 7개 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118조기경보전대가 1위, 울릉경찰서가 2위, 울릉119안전센터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도 포항, 경기, 대구, 울산, 구미 등 5개 지역 향우회가 연합팀을 구성해 참가, 지역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선의의 경쟁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대회가 승패를 넘어 군민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건강한 땀방울로 하나 되는 화합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