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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네번째부터 이상재 한국도로공사 경영부사장이 손의영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와 참석자들이 ‘도로 투자평가제도 포럼’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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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지난 9일 도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 대한 투자평가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도로 투자평가제도 포럼’을 출범했다.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지속적인 도로 건설사업 투자를 위한 제도 개선 논리 확보와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공론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자문단으로 참여하고 도로공사가 총괄 및 운영을 맡으며, 한국교통연구원·대한교통학회·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 등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손의영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지역 균형발전 ▲교통수요 ▲사회적 편익 ▲제도개선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도로공사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분과별 성과 발표, 총회 개최, 학술 활동 등을 이어가며 포럼에서 도출된 논의 결과를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SOC 사업 투자평가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각적인 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변화하는 경제·사회·기술 여건을 반영해 투자평가제도를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