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지난 9일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서 관광택시의 1,000번째 탑승을 기념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이 된 1,000번째 탑승객은 깜짝 축하와 함께 10만 원 상당 특산물을 선물로 받았다. 손병복 군수도 현장을 찾아 기념 촬영과 함께 축하의 마음을 전했고,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측에서도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관광택시 기사는 “1,000번째 관광객을 모시게 돼 영광이고, 울진의 아름다운 곳들을 소개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고, 탑승객은 “이렇게 환대해 줘 스타가 된 기분이다”며 “기사의 친절한 안내 덕분에 울진 여행이 정말 즐겁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울진군 관광택시는 올 3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군비 60% 지원 혜택에 힘입어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1,000번째 탑승객을 맞이한 것은 관광택시 서비스에 대한 관광객 만족도가 높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울진을 찾는 모든 이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