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지난 29일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24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시민실천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행사는 지속가능 가족공동체 형성을 돕고, UN이 선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가족 단위 체험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세계시민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활동은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도록 진행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한 알의 밀, 한 끼의 가치’를 주제로 우리 밀을 사용한 구움과자 만들기 ▲‘음식물 쓰레기의 재탄생’을 주제로 음식물 자원을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작은 천 조각이 만드는 큰 변화’를 주제로 양말목을 업사이클링한 방석 및 장식물 만들기 등이다.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는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이 함께 지역 먹거리를 선택하는 소비 실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 습관, 의류 자원의 순환적 활용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은희 교육감은 “가족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경험은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활동이 학생에게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과 세계시민으로 책임 있게 행동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의미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