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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소방, 질식소화포 구매유도 사기’기승 주의보

김경태 기자 입력 2026.03.21 11:49 수정 2026.03.22 08:34

소방서 간부 사칭해

↑↑ 소방서 간부 사칭 ‘소방용품 구매유도 사기’ 각별한 주의 당부<영천소방서 제공>

최근 경북내 여러 지역에서 소방서 간부를 사칭해 숙박업소 등에 특정 소방용품 구매를 유도 및 강요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영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 경, 영천 고경면 소재 한 숙박업소에 자신을 ‘소방행정과장’이라고 밝힌 남성이 전화를 걸어 “법이 개정돼 숙박업소에 질식소화포가 비치돼 있어야 하니 즉시 구비해야 한다. 내일 확인 차 소방점검을 나가겠다”며 물품 구매를 종용했다.

또한 “질식소화포는 정부지원금 지원 대상이니 본인에게 계좌이체로 구매대금을 송금하고 정부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질식소화포 구매금액을 다시 환급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사기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소방서는 이번 사건을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시도로 판단하고, 즉시 관내 소방대상물 관계자에게 사기 주의 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영천경찰서 수사팀에 관련 내용을 통보하며 철저한 조사를 요청한 상태다.

김진욱 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특정 물품 구매를 강요하거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을 경우 즉시 소방서나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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