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지난 28일 농촌 기본소득 4월분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안정을 동시에 이끌며 정책 효과를 이어 나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4월 기준 농촌 기본소득 지급 대상자는 1만 4,298명으로, 전체 신청자비 지급률은 94.7%에 달하며, 지급 규모는 약 32억 원이다.
지급 대상자는 주민등록과 실거주 요건을 충족한 군민으로 기존 거주자는 1만 3,719명, 신규 전입자는 579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1월 신청 후 3개월 실거주 확인을 거친 신규 전입자가 지급 대상에 포함되면서 농촌 기본소득이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정책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본소득 지급 이후 지역 내 소비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27일 기준 전체 지급액 약 82억여 원 가운데 약 65억여 원이 실제 사용되면서 79.2%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기본소득이 단순히 지급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며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회복에 실질 효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는 구조가 소비의 지역 내 순환을 유도 하면서 ‘돈이 지역 안에서 도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신규 전입자에 대한 추가지급과 실거주 확인을 지속하는 한편, 부정수급 방지 체계를 강화하고 사용처 확대 및 제도 개선을 병행해 정책 효과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기본소득은 주민 생활 안정뿐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급을 넘어 지역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