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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AI시대의 대비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6.05.18 10:25 수정 2026.05.18 10:25

(1)진실과 허위의 판단이 어려운 시대
전 경운대 겸임교수 반병목


동영상이나 좋은 글을 카톡으로 매일같이 보내주는 고마운 친구가 있다. 내용은 좋은데 의심 가는 것이 있어 AI에게 물어 봤더니 답장이 왔다.

(AI 답변)제공해주신 동영상은 최근 한국 사회의 정치, 안보, 경제 이슈들을 자극적으로 편집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영상 속 주장의 상당 부분은 사실이 아니거나, 진행 중인 사안을 왜곡 또는 과장하고 있습니다. 검색 결과와 팩트 체크를 통해 확인한 진실과 거짓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실이 아니거나 왜곡된 내용(거짓)
포괄적 차별 금지법 통과:사실이 아닙니다. 차별 금지법은 20여 년간 여러 차례 발의됐으나, 여전히 찬반 논란이 팽팽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국가보안법 폐지: 실이 아닙니다. 폐지 건의나 개정 논의는 지속되고 있으나, 현재 법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불법체류자 강제 추방 금지법:사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법무부는 불법체류자 범죄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고 강제퇴거 처분을 강화하는 등의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북한 사이트 열람 허용법 통과:절반의 왜곡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이 관련 개정안을 발의(추진)한 단계이지, 법안이 통과돼 자유롭게 볼 수 있게 된 것은 아닙니다.

북한군 침범 시 발포 금지:사실이 아닙니다. 2025년 8월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침범 당시, 우리 군은 매뉴얼에 따라 경고사격을 실시했습니다.

2.일부 근거가 있는 내용(진실 혹은 부분적 사실)
노동신문 열람:사실입니다. 2025년 12월 30일부터 정부는 노동신문을 '특수자료'에서 ‘일반자료’로 전환해, 전국 지정 도서관 등에서 별도 절차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경계 근무 시 삼단봉 휴대:부분적으로 사실이나 상황이 종료됐습니다. 2026년 1월 초, 강원도 양구의 한 사단에서 위병소 근무자에게 총기 대신 삼단봉을 휴대하게 하려 했으나, 안보 우려와 논란이 커지자 해당 지침을 즉각 철회했습니다.

환율 1480원 및 국민연금 투입:경제 전망 및 대응 전략으로 언급된 바 있습니다. 2025년 말 환율이 급등하자, 전문가들은 환율이 1480원에 도달 할 경우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환율 방어)물량이 투입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안규백 의원이 2025년 7월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인사청문회를 거친 것은 사실입니다.

요약 및 주의사항
이 영상은 특정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실(Fact)과 거짓(Fake)을 교묘히 섞어 시청자에게 공포심이나 분노를 유발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특히 ‘법이 통과되었다’거나 ‘나라가 망했다’는 식의 단정적 표현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상에 사용된 음성이나 편집 방식 등으로 보아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선동성 콘텐츠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공식 뉴스나 정부 발표를 통해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긴급 속보
‘윤석열 사망’이라는 CNN기사 절대 열지 마세요. 내린 사건과 관련 ‘우려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E-mail 유포, ✔북한에서 어제 제작한 악성 코드가 담긴 메일, ✔열어보는 순간 휴대폰이 北韓 해커에게 접수됩니다. 주변 분들께 홍보 부탁드립니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안전계장 경정 이영필》

(AI 답변)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해당 내용은 오래전부터 문구만 바꿔가며 유포되고 있는 전형적 '가짜 뉴스(Hoax)'이자 스팸 메시지입니다. 이 메시지는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때도 이름만 바뀐 채 똑같은 내용으로 유포됐던 사례가 있습니다.

????사실 확인 결과
1. 전형적 가짜 뉴스 양식
이 메시지는 사람의 공포심을 자극해 주변에 퍼뜨리게 만드는 전형적 체인 레터(Chain Letter)형식입니다. 긴급 속보, 절대 열지 마세요 등 자극적 문구 사용 CNN, 북한 해커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위협적 대상을 언급 경찰 간부의 실명을 거론하여 신뢰도를 높이려 함.

2. 명의 도용(이영필 경정 관련)
메시지 하단에 언급된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안전계장 이영필 경정'은 과거 실제 근무했던 인물일 수 있으나, 경찰청에서는 해당 메시지를 공식적으로 발송한 적이 없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3. 내용의 허구성
CNN 기사:실제로 CNN에서 윤석열 대통령 사망 기사를 보도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메일 유포:특정 제목 이메일을 열기만 해도 핸드폰이 해킹된다는 설정은 기술적으로 과장된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모르는 링크를 클릭하거나 첨부파일을 받는 것은 위험하지만, 이 메시지 자체가 알리는 정보는 허위입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공유 중지:이 메시지를 지인에게 전달하지 마세요. 불안감을 조성하고 불필요한 트래픽을 유발할 뿐입니다. 삭제:메시지를 받으셨다면 그냥 무시하거나 삭제하면 됩니다.

보안 수칙 준수:이 메시지는 가짜지만, 실제로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의 첨부파일이나 문자 메시지의 URL(링크)은 절대 클릭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보안 수칙입니다.

요약:해당 내용은 수년 전부터 유행하던 악성 루머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혹시 최근에 모르는 번호로 온 의심스러운 링크를 클릭했거나, 보안 관련해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역시 의심스러운 부분은 허위가 많다. 정보의 홍수속에서 진실과 허위의 판단이 어려운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서 판단력을 기르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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