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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도, 도민 건강 보호 라돈 관리계획 최종보고회

김구동 기자 입력 2026.05.19 14:26 수정 2026.05.19 14:26

조사·저감·예방·위해소통 등 종합 관리체계 구축
취약시설·고농도 우려지 중심 선제적 관리 강화

경북도가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북도 라돈관리계획 수립 연구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라돈 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경북도, 기후부, 국립환경과학원, 경북도 환경보건센터, 용역사, 자문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경북도 라돈관리계획 방향성과 추진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라돈은 화강암·변성암·화산암 등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방사성 기체로 눈에 보이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지만,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암 등 건강 위해를 유발할 수 있어 대표적 생활환경 유해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경북도는 농촌·산간지역 및 노후 단독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지니고 있어 체계적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용역에는 도내 전역 실내 라돈 현황, 지질·주거·시설 특성, 통합 라돈관리지도, 도민 인식도, IoT기반 상시 모니터링 결과 등을 종합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등 민감 계층 이용시설과 고농도 우려지역에 대한 관리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번 연구에는 라돈 관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우선 관리지역 선정 및 연차별 조사계획 수립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선제적 저감대책 마련 ▲도민 대상 위해소통 강화 ▲정보관리체계 및 IoT 모니터링 기반 구축 등 종합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이경곤 기후환경국장은 “라돈은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하기 어려운 유해 요인이지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가볍지 않다”며 “경북도는 도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보다 과학적이고 실효성 있는 라돈 관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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