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교통 시대다. 교통이 어느 한 지역서, 또 어느 지역으로 막힘 없이, 갈 수가 있을 때에, 해당 지역은 일자리도 새로 생기고, 여기에 비례해, 인구도 증가한다. 교통은 하늘 길과 도로 위를 달리는 육상교통, 바닷길 등이다. 이런 사회간접자본이 충분할 때에만, 그 지역은 살기가 좋은 지역이 된다.
대구와 경북도를 하나로 묶는 교통의 시대가 왔다. 행정은 아직까진 둘이나, 교통은 하나다. 그럼에도 신공항은 청사진만의 그림뿐이다. 2025년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구·경북(TK) 통합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경북 의성에는 전용 화물기 터미널을 만든다. 대구 군위에는 여객기 화물터미널(밸리카고)을 각각 추진·설치한다.
지난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황명석 경북 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주재로 ‘핵심 성장인프라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대경 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양대 축으로 하는 ‘2Port 전략’을 논의했다.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 광역교통망을 구축한다. SOC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점검은 공항·항만·철도·산업단지를 개별 사업이 아닌, 하나의 성장축으로 연결한다. 지역 최대 현안인 대경 신공항의 조속한 착공 방안이 논의됐다.
신공항은 항공물류 기능을 넘어, 산업을 키운다. 경북도는 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을 적극적으로 지원 방안과 함께 지방채를 발행한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대응한다.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신공항과 연계한 배후도시 조성도 본격 추진한다.
올해 공항신도시 산업단지계획 수립 기초자료를 조사한다. 경북도 항공우주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한다. 신공항을 단순 교통 인프라가 아닌, 물류·산업·도시 기능이 결합된 경북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울릉 공항은 2028년 개항이 목표다. 80인승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도록 건설 중이다. 경북도는 울릉공항 개항과 연계해, 연간 관광객 100만 명을 유치한다. 섬 지역 교통·관광 기반을 강화한다. 이를 뒷받침 할 ‘국토외곽먼섬지원특별법’개정안의 국회통과도 적극 지원한다.
신공항과 함께 경북 ‘2Port 전략’의 또 다른 핵심축인 영일만항은 ‘북극항로특별법’이 국회서 통과됐다.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글로벌 물류·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경북도는 영일만항을 포항·경주·울진의 철강, SMR, 수소 등 전략산업과 연계해, 글로벌 진출 거점서, 에너지 복합항만으로 발전시킨다.
복합항만 육성전략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공항·항만·산업단지를 연결하는 2Port 미래 통합 발전전략을 마련한다. 미래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4대 국가산단 조성도 본격화한다.
경북도는 영주 첨단베어링, 안동 바이오생명, 울진 원자력수소, 경주 SMR국가산단을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신공항·영일만항·광역 교통망과 연계해, 경북도 미래 전략산업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경산~울산 고속도로 등 15개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한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는 오송~안동 고속철, 구미~신공항 광역철도 등 25개 노선 반영을 추진 중이다. 정부 일정에 맞춰, 관계부처 협의를 강화한다. 경북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복합 물류체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황명석 경북 도지사 권한대행은 2Port, 국가 산단, 광역 교통망은 경북의 미래 성장구조를 함께 바꾸는 패키지다. 이 모든 것은 정치권에 달렸다. 지금은 선거를 앞둔 정치 계절이다. 경북도와 대구가 추진하는 것이 공약화를 살펴, 표를 주는 것이 대구와 경북도 미래의 발전상이 될게다. 이때를 놓치면, 하늘 길이든, 바닷길이든 육상교통이든 또 뒤로 밀린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유권자와 합동으로 대경권 발전을 추진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