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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경북도 K-그린바이오, 기업지원 도출한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6.05.20 06:49 수정 2026.05.20 06:49

당대가 미리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은, 지금도 중요하다. 하지만 미래가 더 중요하다. 여기서 ‘지금과 미래’는 먹을거리를 말한다. 때문에 아낌없이 투자해야 한다. 투자를 하려도, 미래를 내다보는 과학적인 안목이 비례적으로 높아야한다. ‘바이오’가 현재 빛을 발하는 추세다.

바이오테크놀러지(biotechnology)는 기업화하는 새로운 산업 분야다. 유전자 치환이나 세포 융합을 이용해, 대량으로 배양한다. 효소를 사용해 물질을 합성하는 바이오리액터(bio-reactor)등 이다. 이 물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산업이다.

2024년 2월 19일 본지 보도에 따르면,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해, 농업 및 전후방 전반에 대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新산업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그린바이오 분야 글로벌 시장은 2020년 1조 2,207억 달러에서 2027년 1조 9,208억 달러다. 연 평균 6.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월 전북 정읍시에 따르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529억 원을 투입해,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한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GMP(우수 제조관리 기준)기반 미생물 산업화 지원시설’과 연계한다.

기업의 상품화 과정에서 필수적인 소재 검증과 대량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이 시설은 GMP 인증과 함께 미생물을 배양한다. 정제·농축, 건조·제형화 장비를 갖춰, 공인기관이 인증하는 미생물 제품을 생산한다.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이 46억 7311만 달러(5조 1431억 원)이었다. 2017년비 14.8% 증가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 따르면, 국민 4명 중 1명 경쟁력 필요 기술은 첨단 바이오다. 그 다음으로 인공지능(24.9%)이었다. 우주·항공·해양(20.4%), 수소(8.9%), 사이버보안(6.4%), 첨단로봇·제조(6.1%) 등의 순이었다.

지난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공무원과 유관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경상북도 그린바이오산업육성지구 활성화 실행계획 연구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사업인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에 경북 5개 시·군(포항, 안동, 상주, 의성, 예천)이 전국 최대 규모(756ha)로 최종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경북도 차원서 중장기 발전 전략과 실질적 기업 지원 방안을 도출한다. 경북도는 용역으로 동물용 의약품(포항), 곤충(예천, 상주), 천연물(안동, 의성) 등 3대 특화 분야가 중심이다. 이 지역에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한다. 경북도는 전국 유일 동물용 의약품(그린백신) 인프라가 있다.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등 이미 확보된 거점별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연구개발(R&D)부터 제품 제작, 판로 개척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통합 지원 체계’를 완성한다.

연구 주요 과업은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현황을 분석한다. 중장기 발전을 수립한다. 그린바이오산업과 경북농업 연계방안을 도출한다. 기업육성 및 실증·사업화 지원체계를 구체화한다. 투자유치 및 재원 조달 추진체계 및 거버넌스를 운영한다. 지역 인력을 양성한다. 지원 사업과 연계한다.

보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경북은 전국 최대 규모 육성 지구를 보유했다. 각 거점 간 연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관련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실행 계획이 마련돼야 한다. 경북도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세부 사업을 구체화한다. 올해 말까지 최종 실행계획을 확정한다. 내년부터 본격 국비 확보와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 박찬국 농축산유통국장은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과 식품 등에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한다. 경북도는 그린 바이오로 한국을 대표하는 지역이 되도록, 바이오 행정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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