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영천, 제7회 노계 박인로 전국시낭송대회 성료

김경태 기자 입력 2026.06.28 07:33 수정 2026.06.28 10:45

영천에서 노계 문학정신 되새겨

↑↑ 제7회 노계 박인로 전국시낭송대회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지난 27일 별무리아트센터에서 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가 주최·주관한 ‘제7회 노계 박인로 전국시낭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노계 박인로 전국시낭송대회는 조선 중기 대표 문인이자 가사문학의 대가인 노계 박인로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시낭송을 통해 문학의 감동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문학 행사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 시낭송인이 참가했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26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무대는 낭송자들의 깊이 있는 표현과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채워졌으며, 관객들은 한 편의 시가 전하는 울림과 여운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본선 심사 결과, ▲대상 죽순밭에서(박익산) ▲금상 입관(손광자), 아버지를 찾습니다(이윤희) ▲은상 종로5가(손미화), 고비사막 어머니(박정애), 얼굴반찬(김용섭) 등 총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세대와 지역을 넘어 시를 사랑하는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계 박인로 선생의 문학정신을 함께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최은하 한국문인협회 영천지회장은 “노계 박인로 선생 문학정신을 기리는 이번 대회에 전국의 시낭송인들이 함께해 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낭송을 통해 문학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나누는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정애 영천 부시장은 “노계 박인로 선생은 영천이 자랑하는 대표 문인으로, 시 속에 삶의 진솔한 정서와 선비의 정신을 담아 오늘날까지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시민이 문학과 예술을 일상에서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